정부는 29일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53·구속) 스캔들로 사임한 신건 전 법무차관 후임에 김기석 부산지검장(54·사시 1회)을 고검장으로 승진,임명했다.★프로필 2면정부는 또 부산지검장에는 김기수 법무부 교정국장(사시 2회)를 전보하고 교정국장에는 원정일 보호국장(사시 7회)을 겸임 발령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전재기 전 법무연수원장의 사임에 따른 고검장 승진·전보인사는 8월이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고위관계자는 『슬롯머신사건으로 고검장급 2석이 공석이 됐으나 검찰이 현재 전국적으로 부정부패 사범 수사를 진행중인데다 인사를 한지 3개월여밖에 안돼 고검장 승진인사를 8월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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