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감소 목표에 근접경찰청은 29일 올들어 4월말까지 발생한 교통사고건수는 7만6천2백6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3천2백86건(4.1%) 줄었으며 사망자수는 3천4백80명으로 5백명(12.6%) 줄어 하루평균 4명의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지난해 보다 5%감소(1만1천명) 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기동대의 교통관리 대전환,112순찰차 교통단속업무 병행과 함께 속도측정기 1백41대,음주측정기 2백12대,교차로 무인 감시카메라 5대설치 등 장비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94년까지 6대 도시 주요 간선도로에 시내버스전용 차선제를 전면 실시하고 96년까지는 대도시와 주변도시 1백2개구간 5백2㎞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날 상오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교통사고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가 황인성 국무총리 이해구 내무부장관 김효은 경찰청장 등 정부관계자,모법운전자,녹색어머니회원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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