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한국의 원양 수산회사인 삼호물산 소속 오징어잡이 어선 1척이 28일 상오 3시께(한국시간 28일 하오 3시) 아르헨티나 연안의 남대서양 해상에서 다른 선박과 충돌,침몰했다고 아르헨티나 방송들이 이날 보도했다.현지 방송보도 및 한국수산회사 관계자들에 의하면 삼호물산 소속 「에사마르 3호」가 아르헨티나 남부 산타크루스주의 푸에르토 키야항구 인근 해상에서 수산물 운반선과 부딪쳐 침몰했다.
사고당시 에사마르 3호에는 한국인 선원을 포함,모두 29명의 선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아르헨티나 선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구조작업을 통해 1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는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사마르 3호에는 한국인 선원 7∼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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