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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사무실에 방화/중기업체 대표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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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사무실에 방화/중기업체 대표 중상

입력
199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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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전성우기자】 28일 상오 9시30분께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8의 6 중기업체인 원일산업(대표 이명수·46) 사무실에서 업무관계로 대표 안씨와 시비를 벌이던 박세철씨(37·당진읍 읍내리 신성아파트)가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안씨가 중화상을 입었다.이 불은 사무실 내부 66㎡를 모두 태워 2백40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뒤 4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에 의하면 이날 불은 원일산업 사무실에서 안씨와 업무관계로 다투던 박씨가 사무실안의 플라스틱통에 들어있던 석유를 뿌리고 라이터불을 그어대 일어났다는 것.

경찰은 불을 지른후 달아난 박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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