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업(군전력증강사업)에 대한 특감을 실시중인 감사원은 26일까지 2단계 감사를 마치고 27일부터 각종 문제점의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3단계 감사에 들어갔다.감사원은 오는 6월12일까지 실시되는 3단계 감사에서 ▲대잠수함 초계기사업(P3C)에서 생산라인이 이미 철거된 미 록히드사제품 선정경위 ▲군작전 수요능력에 크게 떨어져 효용이 낮은 영국산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도입경위 등을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87년 잠수함 도입 등 주요 무기 구매계약에 로비스트로 활약한 예비역 장성의 커미션 수수규모 및 군관계자 관련여부 등을 중점 감사하는 한편 군관계자들에게서 예산낭비 사실 및 구매수요 오판,책임규명을 위한 확인서·문답서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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