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한국과 유럽공동체(EC)의 관계는 지금까지의 통상무역 위주에서 좀더 격상되고 확장된 국면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EC 집행위원회가 25일 촉구했다.집행위는 이날 각료이사회에 제출한 「대한관계 검토보고서」에서 『무역·통상 등 실질관계의 발전을 전제로 장래에는 한차원 높은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C가 한국관계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내달 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를 토대로 한 결의문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차 이 결의문을 바탕으로 양자간 정치협력 선언 등 본격적인 관계 격상시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EC가 정치협력 선언 등을 통해 고위급 정기 대화채널을 갖고 있는 역외국가는 미국 캐나다 일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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