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로이터=연합】 유엔안보리는 25일 국제 유고 전범재판소 설치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되는 이 국제법정은 모두 11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돼 옛 유고슬라비아지역에서 자행된 살인·강간·고문·인종청소 등 잔혹행위 관련자에 대한 재판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사회가 전범들을 처벌하기 위해 국제재판소를 설치하기는 2차대전 당시 독일과 일본 등 추축국들의 전범들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 종전직후 뉘른베르크와 동경에 각각 전범재판소를 설치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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