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까지 고속도 첨단화도로공사는 교통체증 완화와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전국의 고속도로에 차량감지기 등 최첨단 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도공은 전국 고속도로를 6개 권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우선 1단계로 오는 8월 대전엑스포 개최이전까지 경부·중부고속도로의 대전 이북구간과 판교구리고속도로 등 총 3백20㎞ 구간에 관련 시스템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도공은 총 82억원을 투입,이 구간에 차량감지기 폐쇄회로 TV 기상감지장치 안내전광판 등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 진입로에 차선제어 신호기를 설치해 고속도로의 교통혼잡도에 따라 도로진입을 자동 통제하고 대체노선도 알려줘 교통의 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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