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60세 4천3백명 수혜국민연금 시대가 열리게됐다.
보사부는 26일 올해 60세가 되는 4천3백65명에 올1·4분기 특례노령연금 4억5천4백만원을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노령연금은 물가인상률만큼 매년초 인상돼 평생 지급된다.
특례노령연금 수혜자는 올해말에는 1만7천여명으로 늘어나며 94년에는 4만여명,96년에는 12만여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례노령연금은 88년에 국민연금제도가 시작됨에 따라 60세까지 갹출료를 내더라도 노령연금 납부 최저기간인 20년을 채울수 없는 43년이전 출생자에 한해 5년이상 갹출료를 내면 60세때부터 지급해주는 연금이다.
보사부는 특례노령연금 수혜대상자가 5년을 초과해 계속 가입할 경우 초과하는 1년마다 기본연금액에 5%에 가산해 지급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은 현재 노동자와 사용자가 매달 월급여액의 2%씩을 부담하고 퇴직적립금에서 2%를 전용해 모두 6%의 갹출료를 납부,납부 20년이 되면 60세가 되는 해부터 평균월소득의 약 40%에 해당하는 노령연금을 매달 지급하며 30년이상 납부하면 약 60% 정도를 지급하게된다.
또 장해연금은 1년이상의 가입자가 장해를 입었을경우 그때부터 평생 지급되며 유족연금은 1년이상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 지급된다.
보사부는 현재 봉급생활자만을 대상으로 한정한 연금제도 가입자격을 95년부터는 농어민들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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