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사라예보 외신=종합】 영국 네덜란드 터키 등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동맹국들은 보스니아내 「안전지대」로 결정된 회교도 밀집지역을 보호하기위해 전투기를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나토 소식통은 25일 밝혔다.이들 소식통은 『브뤼셀에서 이날 개최된 나토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같은 합의가 도출됐다』면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강경대응을 포기하지않은 미국도 서방동맹국과의 새로운 공동대응 전략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경우,제한폭격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말콤 리프킨 영 국방장관은 이와관련,『서방측은 보스니아사태 해결을 위해 분쟁당사자의 정치적 타결보다는 우선 확실한 휴전유지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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