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남 1인당 생산액 최고/91년 기준 6백31만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남 1인당 생산액 최고/91년 기준 6백31만원

입력
1993.05.26 00:00
0 0

◎충남 3백76만원 최저/지역간 경제력 격차 심화/통계청,지역별 생산현황 첫 발표통계청은 25일 시도의 1인당 도내 총생산(GRP·지역별 총생산)은 91년 기준 경남이 6백31만7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충남으로 3백76만6천원이다. 또 85∼91년간 시도별 평균 GRP 성장률(불변)은 경기가 16.5%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1%로 가장 낮았다. 최고지역과 최저지역의 격차가 1인당 GRP는 1.7배,7년동안의 평균성장률은 3.2배에 달하는 등 지역간 경제력 격차가 계속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시도별 도내 총생산현황을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관련기사 9면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85∼91년 도내 총생산 추계결과」에 따르면 91년도 1인당 GRP가 전국 평군수준(4백79만3천원)을 넘은 지역은 경남 인천(5백47만1천원) 경기(5백29만7천원) 경북(5백23만7천원) 서울(4백82만2천원) 등 5개 시도지역이다. 그러나 전북(3백83만5천원) 대구(3백81만5천원) 충남 등 3개 도시는 1인당 GRP가 4백만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조휘갑 통계조사국장은 『지역별 부가가치 생산수준을 나타내는 GRP는 GNP(국민총생산)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다른 시도로부터의 이전소득(송금 등)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그러나 통계적으로 해당지역의 소득수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도별 도내 총생산규모는 서울이 51조1천24억원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경기 33조6천9백87억원,경남 23조87억원,부산 15조7천6백20억원 등이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도내 총생산합계가 전체의 45.8%를 차지,경제력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