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봉안소 넓히고 상징탑·기념관 신축수유동 4·19묘역의 규모가 3배로 확대되고 기존 기념탑과 유영봉안소 등이 확대되는 등 민주화 성지로 가꾸어진다.
서울시는 25일 총 1백50억원을 들여 94년말까지 현재 1만3천5백22평인 4·19묘역을 인근 시유지와 사유지를 흡수,4만1천1백10평 규모로 확장키로 했다.
시는 또 현재 1천3백20평,4백66기분의 묘역내의 묘지를 2천평으로 넓혀 6백50기를 안치할 수 있게하고 50평의 유영봉안소도 1백50평으로 확장,장중하고 근엄한 전통양식으로 개축키로 했다.
시는 기존 4·19 기념탑외에 상징탑과 30평규모의 상징문,4·19 희생자들의 유품을 전시할 수 있는 5백평의 지상 2층짜리 기념관 등을 신축하고 3백대분의 주차장과 8백평의 연못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행 폭 6m 길이 50m의 진입로를 폭 12m로 넓히고 묘역입구에는 4백평의 소광장과 조형물이 설치된다.
시는 또 묘역의 크기가 3배 정도로 확대됨에 따라 묘역 전체 구도가 유영봉안소를 정점으로 좌우대칭이 될수 있도록 상징탑을 묘역 중앙으로 옮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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