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4일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전국불법 호화별장·분묘를 일제수사해 2백68건 2백73명을 적발,정림건설회장 최희성씨(65·서울 성북구 정릉2동 506의159) 등 9명을 농지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이중 1백56명의 명단을 보사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행정조치토록 했다.
묘지조성 불법행위는 면적초과조성이 1백6건에 4명구속으로 가장많고 호화비석·석물설치가 86건에 1명구속,산림훼손이 60건에 2명 구속 등이다.
호화별장 건축 불법행위는 건축물의 불법신·증·개축이 10건에 1명구속,산림훼손 6건에 1명이 구속됐다.
구속된 정림건설 회장 최씨는 지난 89년 7월7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 510 잡종지 3백80여평에 50여평의 호화별장과 30여평의 베란다,2백여평의 정원과 17평의 풀 등을 불법건축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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