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부찬 주택공사사장과 정지태 상업은행장은 (주)한양에 대한 법원의 재산보전결정이 곧 내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4일 한양 인수를 위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인수조건과 자금지원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양이 정상화될 때까지의 운영자금 지원방안과 수주받은 공사의 준공지연에 따른 대책,부실시공이나 하자발생 등 우발적 채무에 대한 처리대책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업은행 이용희이사는 이날 지급제시된 한양 하도급업체의 물품대 어음은 전혀 없었으나 이자지급일이 돌아온 지급보증서가 모두 5백40억원에 달해 이를 모두 대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에따라 상업은행의 한양에 대한 대출한도가 바닥나 추가대출 여력은 없는 상태라며 그러나 25일에는 5억원 정도의 물품대 어음만 교환이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한양 자체의 분양대금 등으로 결제가 가능,부도는 막을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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