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종인의원 내일께 소환/안 행장에 3억여원 수뢰혐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종인의원 내일께 소환/안 행장에 3억여원 수뢰혐의

입력
1993.05.24 00:00
0 0

안영모 동화은행장(67·구속)의 거액 불법대출 및 불법비자금조성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23일 민자당 김종인의원(53·전국구)이 안 행장으로부터 3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표추적 등 물증확보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김 의원을 25일께 소환조사키로 했다.검찰은 구체적인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김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안 행장으로부터 2억원과 1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민자당 이원조의원(60·전국구)과 이용만 전 재무장관(60)도 빠른 시일내 자진 귀국치 않을 경우 여권무효조치 등을 통해 강제 귀국시켜 조사키로 했다.

검찰에 의하면 김 의원은 지난 89년 동화은행 설립이후 안 행장으로부터 행장연임 대가 등으로 5∼6차례에 3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 등이 사채시장뿐 아니라 단자회사 등 제2금융권을 통해 10여차례 돈세탁을 해온 사실을 밝혀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