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기자】 충북 청주경찰서는 대학생들의 농성현장에 난입 폭력을 휘두른 이 대학 대의원회 소속 오재령(24·물리광학과 3년) 이종찬(20·〃 1년) 지충현군(24·경영학과 2년)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최성천군(21·자원공학과 1년)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오군 등은 지난 21일 하오 7시30분께 청주대(총장 김준철) 총장실에 들어가 재단비리 등과 관련,총장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던 총학생회 소속 대학생 70여명에게 쇠파이프 등을 휘둘러 김미란양(24·지역개발4·총학생회 문화부장) 등 10여명에게 전치 1∼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