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 국무부는 21일 북한 유엔대표부 실무진과 고위급회담을 위한 2차 실무예비회담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국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뉴욕에서 실무 예비회담이 열렸다고 밝히고 그러나 고위급회담을 위한 어떤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은 지난 17일에 있었던 실무회담과 마찬가지로 미국측에서 카트만 한국과장을 비롯한 실무진과 북한 유엔대표부의 김정수부대사를 비롯한 북한 실무진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북한측이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회담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가 지연된다는 사실을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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