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김인규특파원】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 32개 시의 기업인,시장,주정부 관계자 등 64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투자유치단이 오는 26일 방한,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들은 15일간 머물며 우리나라 기업을 상대로 직조 운동화 금속안경테 의료기기 가방 문구류 어구류 기계부품 카셋 등의 현지투자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브라질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타카타리나주의 경제여건 및 산업수준이 한국의 사양산업을 받아들이기에 적합한데다 95년부터 남미공동시장이 정식 출범됨에 따라 시장전망도 매우 밝다는 것이다.
산타카타리나 주정부는 이미 연방정부로부터 공단조성을 위한 5천만달러를 지원받았으며 공단에 진출하는 외국기업에는 공장부지를 99년간 무상임대하는 한편 부가세도 감면해주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유치단 방한을 적극 추진한 브라질한인회는 교민들이 대부분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어 한국 섬유업체의 진출을 특히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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