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께 7개 위원회에정부는 96년을 전후로 예정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앞서 우선 오는 9월께 OECD산하 금융재정부문 7개 위원회에 옵서버로 가입할 것을 추진중이다.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4개 선진국을 회원으로 한 OECD에 정식으로 가입하기 전에 전문 분야별로 사전 준비하는 차원에서 재무관련 위원회에 가입하는 문제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위원회 가입여부는 실무작업이 끝나는 오는 9월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재정위원회는 자본 이동 및 경상무역의 거래,통화,지불,재정,보험,금융시장,국제투자 등 7개로 OECD 산하 26개 위원회중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위원회에 옵서버로 가입하면 OECD 정식회원국이 아니더라도 선진국간의 정책논의나 협상에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고 반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데,멕시코와 헝가리가 OECD 비회원국으로서 위원회 옵서버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나라들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OECD 산하 위원회중 조선작업반,핵에너지기구,개발센터 등 3개 위원회에 정식가입해 있으며 무역위원회에는 옵서버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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