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0일 『북한이 실질적인 사찰을 보장할 경우 「특별사찰」이라는 명칭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필요할 경우 한국에 대해서도 핵사찰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워싱턴을 방문중인 블릭스 사무총장은 이날 북한 핵문제에 관한한 「중요한 것은 투명성」이라고 전제한뒤 『이는 어떤 방식으로든 핵물질의 평화적 사용과 저장이 IAEA에 신고돼야 함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IAEA는 북한이든 남한이든 안전협상과 관련된 어떤 시설도 사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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