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중국은 올해 군간부 6만4천명을 퇴역시킬 계획이라고 송덕복 인사부장이 20일 발간된 당기관지 인민일보 회견에서 밝혔다.중국은 지난해 군 현대화 및 강택민 국가주석겸 당총서기의 군내 입지강화를 이유로 3만2천명의 군간부를 퇴역시킨바 있다.
송 부장은 올해 군복을 벗게될 간부중 78%가 40세 미만의 장교이며 또 전체 퇴역인원의 46%가 3년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은 인텔리층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군 총정치부 주임인 천영파상장(대장)도 인민일보 회견에서 군간부 대거 퇴역계획을 획인하면서 고급장교가 다수 포함될 이번 조치와 관련해 주택제공 및 배우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주석도 앞서 당과 정부가 퇴역 군간부의 변신을 지원하는 것이 『군과 사회 모두의 안녕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