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연합】 러시아는 보스니아와 세르비아 사이 국경지대 감시를 위해 병력을 파견키로 약속했다고 보스니아 내전종식의 중재역할을 맡고 있는 오웬경과 토르발트 스톨텐베르크 특사의 측근 소식통들이 19일 밝혔다.소식통들은 서방 외무·국방장관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로마에 와있는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9일 특사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유고사태 해결을 위해 소집된 제네바 국제회의의 한 소식통은 『파병될 러시아 병력의 규모가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그다지 대규모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식통들은 특사들이 지금 이탈리아 나폴리에 머물고 있으나 곧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를 방문,이들 국가에도 보스니아 파병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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