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지난해 12월 국민투표에서 유럽경제지역(EEA) 가입을 거부했던 스위스 국민들은 재투표를 실시할 경우 과반수가 찬성할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스위스의 유력지 주르날드 주네브가 19일자에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럽공동체(EC)의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을 통합하는 EEA 가입에 대해 56%가 재투표시 찬성하겠다고 밝혔으며 34%는 반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작년 6월 국민투표에서 EC 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의 비준을 거부했던 덴마크가 재투표에서 찬성으로 돌아선 것과 때를 같이해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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