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8일 하오 청와대 1∼3급 비서관 53명중 새로 임용된 39명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이를 신규 임용자들이 새정부 출범후 3개월여만에 임명장을 받게 된 것은 신원조사에 4∼5주,공무원 임용절차에 1주일 이상씩이 걸렸기 때문이다.특히 이들 가운데 별정직 28명은 그동안 짧게는 2주일,길게는 6주일씩이나 정식 발령이 나지 않아 공무원 아닌 공무원 신분으로서 보수도 못받고 근무해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39명을 다시 세분하면 신규임용 28명,부처 전입 6명,부처파견이 5명이다.
신규가 39명이고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일하다 유임된 경우가 14명으로 전체의 70% 이상이 갈린 셈이다.
진용 갖추기가 끝난 청와대 비서관 53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실장실 ▲윤무한(통치사료)
◇정무 ▲윤원중(당정) ▲김시복(홍보Ⅰ·유) ▲엄효현(홍보Ⅱ) ▲정옥순(여성 및 사회단체)
◇경제 ▲김중수(경제제도) ▲이철수(SOC·유) ▲최선정(보건환경·〃) ▲이영탁(거시경제) ▲한덕수(산업통상) ▲조일호(농림수산) ▲이규방(간접자본) ▲박환구(노동) ▲윤창현(과학기술)
◇외교안보 ▲정세현(통일) ▲이양(외교·유) ▲김희상(국방·〃) ▲장석준(안보정책·〃) ▲전봉근(국제안보겸 교민)
◇행정 ▲김덕봉(행정쇄신) ▲김영득(〃) ▲박노영(치안행정·유) ▲유호근(국민생활·〃) ▲곽만섭(일반행정) ▲강운태(내무행정) ▲이근식(지자제)
◇민정 ▲김길환(민원) ▲김혁규(민정Ⅰ) ▲김무성(민정Ⅱ) ▲김충범(사정Ⅰ) ▲오세천(〃) ▲배재욱(사정Ⅱ) ▲최영희(법률·유)
◇공보 ▲신우재(홍보Ⅰ·유) ▲박진(홍보Ⅱ) ▲한영현(해외) ▲김기덕(영상) ▲박영환(보도)
◇교육문화 ▲송태호(교육) ▲김사흥(문화체육·유) ▲이병석(정책조사) ▲이종윤(사회Ⅰ·유) ▲김영준(사회Ⅱ) ▲박종선(〃)
◇총무 ▲김훈(인사행정) ▲김태환(지원) ▲김호복(재무) ▲이강명(관리·유) ▲김병휴(비상계획·유)
◇의전 ▲이경우(의전Ⅱ)
◇부속실 ▲김기수(수행실장) ▲장학로(1부속실장) ▲정병국(2부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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