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국민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졸라 살해안뒤 불태운 혐의로 구속된 정석범씨(22·경기 부천시 고강동)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M국민학교에서 있었던 여자유치원생 혀절단사건의 범인임을 밝혀내고 상해 등 혐의를 추가했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 2일 하오 2시40분께 M국교 보일러실에서 전날 납치해 데리고 있던 이 학교 6학년 L군(12)과 함께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J양(6) 등 유치원생 2명을 강제추행한뒤 면도칼로 혀를 자른 혐의다.
정씨는 지난 4월26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덕원여고 뒷산에서 J양(10·국교 4)을 성폭행하려다 J양이 반항하자 목졸라 숨지게 한뒤 불태운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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