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재무특파원】 일본이 2차대전 당시 국내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키 위해 한국인들을 강제징용한 외에 중국인들도 4만여명을 강제동원한 사실이 정부의 한 보고서를 통해 47년만에 밝혀졌다고 NHK방송이 17일 보도했다.NHK방송은 이날 『전시 국내 노동력부족을 보충키위해 중국의 각지에서 4만여명을 강제동원,국내 42개 탄광 등 1백30여곳에서 일을 시켰다』면서 『동원방법은 현지 대사관과 일본군이 직접 관장했으며 국내에선 대동아부와 후생부가 이들을 작업장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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