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종합주가지수는 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금융실명제 조기실시설 부인보도 등에 힘입어 11.79포인트 오른 717.79를 기록했다. 그동안 하락세를 탔던 금융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천6백여만주와 5천1백여억원이었다.강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상오 11시30분께 상승세가 둔화되도 했으나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주에 대한 「사자」 주문이 증가하면서 다시 오름세를 되찾았다. 금융실명제 조기실시설 부인과 시설재수입용 외화대출급증,국제유가 큰폭 하락,정부의 제2 장기신용은행 설립유도 방침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553개 종목의 가격이 올랐고 153개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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