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유고문제 평화중재자인 오웬 특사는 15일 모스크바에서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유엔이 지지하는 유고평화안의 수행을 위해 보스니아내에 유엔군의 추가 병력배치를 촉구했다.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후 『밴스오웬안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엔안보리가 이번주안에 유고평화안의 조속한 실행을 위해 새로운 결의안을 채택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웬경은 특히 유엔이 설정한 보스니아내의 안전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병력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러시아가 2천명의 고급병력을 급파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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