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AFP=연합】 캄보디아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크메르 루주의 유엔평화유지 요원 피해가 속출,신변의 위협을 느낀 일부 유엔 요원들의 무단탈영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에릭 버먼 유엔 대변인이 16일 밝혔다.대변인은 지난 4일 크메르 루주의 공격으로 일본인 문민경찰관이 숨지고 네덜란드 해병대원 등 8명이 부상한 직후 하루만인 5일 캄보디아 북서부 시소폰에서 스웨덴 출신 경찰대원이 태국으로 잠적했고 7일에는 헝가리 소속 유엔요원 2명이 동부 콤퐁참지역에서 탈영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러나 유엔이 이들의 명령불복종을 막기위한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태이며 다만 소속국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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