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노후생활 대비를 위한 「한일 실버통장」을 새로 개발,17일부터 시판한다고 15일 발표했다.노후 대비용으로는 은행권에서 최초로 개발된 이 통장은 5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생활비조로 매달 일정금액을 빼 쓸 수 있도록 돼있어 부모에 대한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일정금액이상 예금을 유지한 고객은 한일실버클럽 회원으로 선정해 무료건강진단,명승지 단체관광,한일실버대학 입학,각종 축전보내기 등의 특별서비스와 대여금고 무료이용,송금수수료 면제,생활자금 대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생활자금은 주택구입 자금으로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해주는 것을 비롯,자녀결혼자금(1천만원) 자녀유학자금(5백만원) 해외여행자금(5백만원) 생필품구입자금(5백만원) 등도 대출해준다.
병원비 회갑비 경조비 등의 긴급자금에 대해서는 신용으로 즉석에서 2백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자유저축예금이나 저축예금으로 가입하는데 노후생활연금신탁으로 연결하면 연 14%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농협도 이와 유사한 효도예탁금 통장을 지난해 5월부터 판매하고 있는데 은행권에서 노후대비 전문통장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백규기자>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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