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사특위 발표광주 민주화운동 진압에 참여한 군지휘체계상의 핵심 지휘자 32명 중 12명이 12·12사태를 일으킨 하나회 출신으로 14일 밝혀졌다.
또 비하나회 출신인 김동진 육군 참모총장도 광주 진압 당시 20사단 61연대장으로 도청 지압작전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위 진상규명소위(위원장 김인곤의원)가 15일 발표할 예정인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12·12사태의 핵심이던 전두환 보안사령관 노태우 수경사령관 정호용 특전사령관(이상 육사11기) 등을 비롯해 박준병 20사단장 최웅 11공수여단장(이상 육사 12기),최세창 3공수여단장(13기) 이중구 계엄사작전처장(14기) 장세동 특전사 작전참모(16기) 이학봉 보안사대공처장(18기) 등이 하나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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