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경제통합 자제필요”/이 부총리 동경서연설

이경식부총리는 13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협회 주관 제4차 기업인 총회에 참석,『동아시아경제는 타지역과의 무역분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역외차별적이고 인위적인 지역통합을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동아시아 경제간의 경제협력에는 개방적 지역주의(Open Regionalism)원칙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동아시아의 새로운 무역환경과 대응방향」이란 기조연설을 통해 『유럽 및 미주에서 역외차별적인 지역통합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며 『동아시아지역은 역내무역을 증진시켜 다른 지역에 대한 무역의존도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