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오 국회 보사위에서 야당의원으로부터 답변태도에 대한 주의를 받고 눈물을 떨군 황산성 환경처장관이 12일 하오 갑작스레 환경처 기자실을 방문,기자들에게 「화해」를 요청.황 장관은 『그동안 개인적인 문제로 기자들과 오해가 증폭돼 유감』이라며 『내가 결벽증이 있어 공인인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고 사고.
황 장관은 『개인적인 일이 기사로 계속 터져나와 창피해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게 됐다』고 밝힌 뒤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환경정책 등을 놓고 서로 비판하고 협조하자』고 제의.
황 장관은 기자들이 『지난 10일 상오 기자회견을 뚜렷한 이유없이 취소한 이유가 무어냐』고 묻자 『직원들로부터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보고를 듣고 어떻게 기자실에 내려올 수 있었겠느냐』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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