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로 현대자동차의 생산차질을 일으키고 있는 경북 경주시 아폴로산업(대표 김소유)의 실소유주는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의 맏사위이며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노경수씨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이날 노동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 객원교수로 재직중인 노씨는 지난 84년 6월 설립된 아폴로산업의 주식 90% 정도를 소유하고 있으며 대표인 김씨는 노 전 총리의 측근으로 경영을 대행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는 설립이후 현대자동차에 범퍼와 리어범퍼의 대부분을 독점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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