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이전 재검토”/김 대표·한 외무 밝혀

김종필 민자당 대표는 11일 『용산 주한미군 기지의 이전에 2조4천억원이라는 워낙 많은 비용이 소요돼 정부가 조심스럽게 당초의 이전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한편 한승주 외무장관도 이날 국회 외무통일위 답변에서 『용산기지 이전계획은 국방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재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