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AP AFP=연합】 남미 에콰도르 남부지역의 한 광산촌에서 9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3백명의 주민이 죽거나 실종됐다고 현지 군사령관이 10일 밝혔다.이날 사고는 수도 키토에서 약 5백㎞ 떨어진 로하주의 한 광산촌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흙과 바위더미로 1백여채의 가옥을 덮치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민방위 대원과 주민들은 구조작업에 나서 모두 60구의 시체를 발굴했으나 현장에 전기공급이 되지 않아 본격적인 활동은 10일부터 시작됐다고 에콰도르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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