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오 11시25분께 김포공항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사무실에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상오 11시40분 출발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132편의 승객 81명이 대피하고 폭발물 제거반 10여명과 탐지견 2마리가 동원돼 내부수색과 8톤화물을 검색하느라 소동. 이 바람에 비행기가 2시간7분이나 연발.전화를 받은 직원에 의하면 30대 중반의 남자가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폭발물이 실려있다. 장난으로 알고 확인하지 않으면 진짜 터뜨려 버리겠다』고 술취한 목소리로 협박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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