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AP=연합】 40여명의 언론인이 유고내전 취재중 목숨을 잃었다고 피터 갤리너 국제언론인협회(IPI) 사무총장이 베네치아에서 열리고 있는 IPI 연차총회에서 10일 밝혔다.18년동안 맡아왔던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는 갤리너는 이날 총회 연설에서 또 「TV화면의 사실성」과 언론에 의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많은 국가에서 기자들에 대한 일반대중의 반발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간행물들이 증오,인종청소,반유태주의 심지어는 테러리즘까지도 공공연히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언론자유의 제한이나 검열제도 실시에 찬성한다는 것이 아니고,편집자 등이 자신들의 막중한 책임을 자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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