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략 및 관리연구회(회장 소극)와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대표김중웅)가 10일 양국 기업간 합작투자 중개업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감에 따라 양국간 투자중개업이 본격화됐다.양 기관은 단순한 합작투자 알선이외에 합작당사자에 대한 신용조사,해당사업의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양국 정부관련 인허가 절차와 용지물색,인력조달 등 현지 토착화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맡아 자문에 응하거나 대행하게 된다.
중국전략 및 관리연구회는 지난 89년 6월 중국경제무역위원회 산하기관으로 발족한 반관반민 단체로 현직 장·차관급 등 5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어 중국내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회측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고악부회장(현 중국국제문제연구중심 부총간사,전 주북한대사)을 한국에 파견,한국신용정보를 제휴선으로 선택했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전략 및 관리연구회 이외에도 중국의 종합상사격인 국제원동무역총공사,중국의 토개공·주공격인 화능방지산개발공사와도 양국 기업간 합작사업이나 생산설비 이전을 위한 연계업무를 최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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