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는 오는 25·26일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구 소련 해군에 의한 동해 핵폐기물 투기대책을 협의한다.정부는 이 협의에서 오는 7월 한·러 해양연구소간 공동오염조사 실시를 위한 조사비용 염출과 선박 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안을 러시아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러시아가 자국의 핵폐기물 처리시설 미비로 앞으로도 동해에 핵잠수함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계속 버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을 받아 동해의 방사능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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