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하나회 명단 살포사건 수사결과 및 하나회 소속 장교들에 대한 전보조치 내용을 10일 발표할 예정이다.육군은 이날 발표에서 군내의 대표적 사조직인 하나회의 조직·구성경위 및 그동안의 활동내용에 대해 처음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하나회 괴문서를 살포한 백승도대령(육사 31기)이 지난 14일 자수한 이후 명단에 오른 영관급 장교 전원에 대해 하나회 가입여부와 활동내용을 조사해왔다.
한편 권영해 국방부장관은 8일 상오 청와대를 방문,김영삼대통령에게 수사결과와 전보조치 방침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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