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8일 일간지 광고란에 게재된 전화번호를 보고 호텔 극장 항공사 등의 교환원에게 음란전화를 걸어온 김기섭씨(24·무직·서울 중랑구 상봉1동)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1월 초부터 일간지 광고란 10여장을 오려 수첩에 넣고 다니며 서울 K극장 교환원 문모양(25)에게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등 3백여명에게 하루 10∼20여통씩 음란 전화를 걸어온 혐의.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지난 4월20일 문양의 전화기에녹음장치를 설치,추적끝에 김씨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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