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없는 「율곡」 감사/공정사정 시험대”/이기택대표 기자간담

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8일 권력핵심부를 대상에서 제외한 현재 방식의 사정으로는 진정한 개혁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지적,율곡사업의 성역없는 조사와 6공 청문회 개최를 거듭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상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는 사정원칙의 공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과거 군사정권하에서 성역시돼온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가 권력핵심을 포함하는지 여부를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권력핵심이 은폐될 수 밖에 없는 사정으로는 6공하의 대형 부정비리를 파헤칠 수 없을 것』이라며 『6공 청문회를 열어 대형 권력비리에 대한 국민심판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