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의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는 8일 이회창 감사원장에게 금융부조리 근절을 위한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에 대한 감사강화를 건의키로 했다.대책위는 또 일선 금융기관에 불필요한 부담과 원활한 금융거래에 지장을 주는 현장 감사관행을 지양,여신관리자료의 정례 보고제도 등을 통한 상시 감사체제의 도입도 건의키로 했다.
대책위는 이밖에 금융정책 개선을 위해 ▲단계적인 금융실명제의 조기 실시 ▲금융권 경영권 인사의 자율성 보장 ▲경영평가방법의 전환 등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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