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대학 고급 지휘관 참모과정에서 입교한 소령급 장교 50여명이 지난 4일 차세대 전투기사업(KFP) 기종변경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공사 29∼31기인 소령급 교육생들은 강의시간에 「신한국 창조에 동참하는 길」이라는 주제의 자유토론을 갖고 『차세대 전투기 기종으로 공군에서 절대적 동의아래 결정한 F18 대신 F16기를 선정하는데는 분명 의혹이 있는 만큼 납득할만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이종화 공군대학 총장(준장·공사 13기)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공군은 『토의내용을 보고받은 이양호 공참총장이 부대 순시의 일환으로 공군대를 방문,진급비리와 KFP 기종변경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장교들이 해명요구나 집단 건의는 한 적이 없고 이 총장의 설명후 사안에 대해 이해를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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