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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미준공호텔 4년간 영업/「부산로얄」가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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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미준공호텔 4년간 영업/「부산로얄」가 승인받아

입력
199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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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후 「일반」서 「1급」 승급【부산=김창배기자】 정덕진씨(53)가 미준공상태인 부산 중구 광복동 (주)로얄호텔을 인수,4년동안 부산시로부터 가사용 승인을 받아 일반호텔 영업을 해왔으며 준공검사 보름만에 1급 관광호텔로 등급이 올라간 사실이 드러났다.

6일 부산시에 의하면 이 호텔 건물은 77년말 지하 2층 지상 16층 건물로 완성됐으나 계단과 건축물 일부가 도로를 침범,준공검사를 받지못하다 정씨가 79년 1월 인수하면서 가사용 승인을 받아낸뒤 80년 2월부터 호텔 및 빠찡꼬 영업을 해왔다.

정씨는 인근건물을 사들인 82년 11월 준공검사를 받고 그해 12월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관광호텔(1급)로 등급을 높였다는 것이다.

정씨는 이외에 부산 부산진구 금전동 신신관광호텔(3급)을 86년6월 인수,1년후인 87년 6월 호텔등급을 2등급으로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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