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전국평균의 5배/동촌/천2백명중 53명 80세넘어/과지리/보사부,장수마을 지정「무병장수하고 싶으면 푸른바다를낀 쾌적한 갯마을에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채식과 해산물을 주로먹고 성격을 낙천적으로 가져라」
보사부가 4일 장수마을로 지정,발표한 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곽지리와 경남 고성군 회화면 동촌마을은 이러한 조건을 두루갖춘 것으로 장수인구가 다른지역보다 두드러지게 많다.
고성군 회화면 동촌마을의 경우 주민 1백73명중 65세이상 노인이 48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전국평균 5.4%보다 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80세이상 노인도 전체의 9%인 16명이나 됐다.
또 북제주군 애월읍 곽지리도 주민 1천2백20명중 65세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전국평균보다 약3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80세이상 노인도 53명이나됐다.
한편 국내 최고령자는 이아기할머니(1백17·서울 관악구 신림5동 1433의174)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남자로는 이현조할아버지(1백8·충북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599)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할아버지의 주위사람들은 건강유지의 비결이 채식위주의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덕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전국 1백세이상 인구는 모두 1천2백78명으로 서울이 2백56명 전남 2백4명 경기 1백39명 경남 1백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백10세이상 노인 31명은 모두 여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어버이날인 8일 올해 1백세가되는 노인 3백54명에게 대통령서명메달이 부착된 장수지팡이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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