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올 1·4분기중 국내 석유소비량이 전년비 13.2% 늘어난 1억5천6백20만배럴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의 29.1%보다 소비증가폭이 둔화됐다고 4일 발표했다.부문별로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산업용이 지난해 37.8%에서 8.8%로 둔화세가 가장 두드러졌고 ▲승용차 보급대수가 1년전보다 26% 늘어났으나 수송부문 석유소비는 지난해의 22.9%보다 다소 둔화된 16% 증가에 그쳤으며 ▲가정용 및 상업부문은 가스대체 확대에 따라 22.3%에서 15.4%로 둔화됐다.
유종별로는 등유보일러 보급확대로 등유소비가 27.2%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산업용 유류인 벙커C유는 12.6%의 낮은 소비증가에 그쳐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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