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난 3월말부터 각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1단계 특별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2단계 특별감찰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다.감사원은 2단계 특감에서 정부 각 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관감사를 지양하고 부조리와 비위가 개입될 가능성이 높은 ▲세무 ▲금융 ▲인·허가 ▲교통문제 ▲경찰비리 등 5개 과제를 선정,이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제한된 인원으로 감사의 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최근 실시되고 있는 율곡사업 감사와 같이 특정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활동이 불가피하다』면서 『내주부터 본격화될 2단계 특별감사에서는 5개 분야에 대해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경찰의 비리를 척결한다는 차원에서 최근 경찰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감찰활동과는 별도로 금주부터 경찰청에 대한 감사활동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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