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워싱턴 외신=종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는 미국이 보스니아 내전에 무력개입을 확정함에 따라 유엔이 마련한 국제평화안에 2일 서명했다.세르비아계 지도자 라토반 카라지치는 이날 아테네서 열린 내전 당사자간 평화회담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10개 준자치주로 분할하는 유엔 평화안의 서명에 「최종동의」했다고 콘스탄티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밝혔다.★관련기사 4면
미초타키스 총리는 서방의 군사개입을 막기 위해 개최된 아테네 회담에서 『평화가 승리했다』며 이같이 말하고 평화안을 창안한 사이러스 밴스 유엔 특사와 데이비드 오웬 유럽공동체(EC) 특사도 이날 이 협정에 함께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 이 지역서 끌어온 회교도,세르비아계 및 크로아티아계간의 유혈내전 종식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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